벤처기업 생산제품만을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3일 계명대 벤처창업보육사업단에 따르면 벤처기업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의생산제품을 판매하는 벤처몰(www.venturemall.co.kr)을 개설, 운영에 들어갔다. 벤처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활동을 해온 벤처사랑마트를 온라인으로 확대한벤처몰은 생활용품, 전자제품, 레저.스포츠용품, 식료품, 인테리어, 컴퓨터용품, 창업아이템 등 7개 메뉴로 분류돼 있다. 창업아이템의 경우 벤처몰의 가장 특징적인 것으로 수익성, 신뢰성, 본사 건전성, 성장성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벤처몰은 입점업체의 매출에 따라 일정 비율의 수수료를 거둬 수익금 전액을 벤처사랑마트 사업에 투입하게 된다. 개설 초기에는 온라인 입금방식만 결제해야 하고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생산제품만 등록돼 있으나 신용카드 결제와 전국 벤처기업의 입점을 위한 활동이 활발하게추진되고 있다. 벤처몰에는 웰컴정보시스템, 와우코리아, 모든넷, 영남외식컨설팅, 송광설중매,월스타, 에스케이소프트, 우창테크, JCPROTEK, 에드맥스, 시가스탑, 시큐릭스, 대동바이오텍, 제이엔헬스존 등이 생산한 제품 60여종이 등록돼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