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SI산업에 대해 계절적 요인으로 하반기 시장은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2일 LG투자증권 최용호 분석가는 IT경기 둔화 따른 투자 축소 또는 지연 영향 등으로 주요 SI기업들의 상반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0.3%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외형성장 전략이 변하지 않는 한 대형 SI기업들의 주가매력은 높지 않아 보이는 반면 경쟁력 있는 중소형 SI기업들이 향후 모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형 SI기업의 경우 IT경기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우세함에도 불구하고 유통,물류부문,금융권 IT분야 등의 지속적 투자로 하반기 시장은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업계 내 경쟁력과 실적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는 포스데이타,신세계I&C,동양시스템즈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