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남자도 화장품 선물을 좋아하는 뉴트렌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외모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다. 따라서 화장품은 남성들에게도 센스있는 선물 품목으로 꼽힌다. 특히 추석은 춥고 건조한 겨울을 앞둔 시점이어서 습윤 및 잔주름 보완 효과를 지닌 제품이 선물용으로 인기다. 태평양 LG생활건강 한불화장품 등은 각각 남성을 위한 선물 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태평양의 남성 화장품 선물 세트는 미래파 오딧세이 아이오페옴므 등이 브랜드로 나와 있다. 미래파 2종 세트(3만4천원)에는 컨트롤스킨,에센스로션 각 1백30㎖ 제품과 각각의 30㎖짜리 증정품이 들어있다. 오딧세이 2종 세트(5만원)도 마찬가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남성용 기능성 화장품 아이오페 옴므에서도 2종 세트(6만3천원선)를 내놨다. 남성을 위한 주름개선 기능성제품인 '링클 플루이드'에 '스킨모이스처'를 더하고 스킨·로션·클렌징폼을 덤으로 넣었다. LG생활건강은 20∼30대 초반의 활동적인 남성을 위한 제품과 30대 이후 건조해진 피부 정리에 효과적인 제품 등 연령대와 피부 성향에 따른 2종의 남성 화장품 세트를 내놨다. '엑스프림' 남성용 스킨·로션 2종 세트(3만6천원 선)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모공을 수축시켜 땀과 피지의 과잉분비를 조절해주는 제품으로 젊은 남성에게 적당하다. 스킨과 로션 정품 외에 정품의 3분의 1 크기 증정품도 들어 있다. '보닌 모노다임' 세트도 스킨·로션 2종으로 구성됐다. 건조한 피부를 보호하면서 피지분비도 조절해 주는 제품이다. 한불화장품은 'ID 듀얼마인드' 세트를 내놨다. 녹차 추출물이 들어있어 내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제품.끈적임 없이 산뜻한 사용감이 특징이라고.스킨·로션 2종에 3만8천원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