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자동차 메이커인 폴크스바겐은 올해 500만대 이상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다우존스가 24일 보도했다. 이같은 관측은 베른트 피쉐츠리더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절찬리에 판매되고있는 '골프' 5세대 모델을 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피쉐츠리더 CEO는 올 들어 경제 부진으로 위축돼왔던 유럽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예상하지 않지만 오는 4.4분기에 골프 신모델 13만5천대를 생산, 상반기의 부진한 매출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에 5세대 골프 모델 60만대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폴크스바겐은 4세대 골프 모델을 출시한지 1년만에 해당 차종을 89만4천대나 생산했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