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합법화'는 시기상조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www.ksoi.org)가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TN소프레스에의뢰,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해 15일 밝힌 결과에 따르면 `한총련 합법화'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시기상조'라는 응답이 전체의 68.6%를차지해 가장 많았다. `찬성한다'는 의견은 24.7%에 그쳤다. 또 고(故)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자살 책임(복수응답 가능)이 누구에게 있는지에 대해서는 45.5%가 `햇볕정책을 무리하게 추진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지만, `정략적 목적으로 특검을 밀어붙인 한나라당 책임'이라는답변도 41.5%로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