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의 투신자살 여파로 남북 경협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정 회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현대건설의 경우 이날 오전장에서 4%대의 하락률을 나타냈고 대림산업도 약보합세다. 또 LG상사, 제일모직, 신원, INI스틸 등도 1%대의 내림세이고 SK텔레콤, KT, 하나로통신, KT&G 등도 약보합권을 맴돌고 있다. 반면 대우건설, LG건설, 남해화학 등은 강세 또는 강보합세를 나타내면서 대조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