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사랑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심의섭)는 30일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에게 공개 질의서를 보내 "최근 최 대표의 금강산 관광중단발언과 새특검법 재의 추진을 심각하게 우려한다"며 "더 이상 대북문제를 당리당략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문했다. 운동본부는 "금강산을 다녀온 60만명의 국민 모두가 퍼주기와 반평화적 국민인가"라고 묻고 "국민들은 한나라당이 집권할 경우 민족문제를 맡길 수 있을 지 우려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honeyb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