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증권사로부터 1년만에 매수 추천을 받았다. 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그동안 시장에서 소외받았던 한국토지신탁이 신탁수수료 비중 증가 등으로 수익모델이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같은 투자의견을 냈다. 이 증권사가 설정한 목표가격은 1천원.한국토지신탁은 지난해 8월 증권사 추천리스트에 한번 오른 뒤 지금까지 관심종목에서 계속 빠져 있었다. 굿모닝신한증권 정연구 연구원은 지난해까지 △회계제도의 잦은 변경 △경쟁사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부정적인 시각 △부동산 신탁 영업에 대한 이해부족 등으로 한국토지신탁은 시장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권사 추천을 받은 한국토지신탁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6백75원으로 장을 마쳤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