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최대의 반도체 제조업체인 ST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는 아시아 휴대폰 단말기 제조업체와 휴대폰 사용자가 사진과 비디오를 찍어송신할 수 있는 초고속 칩을 공급하는 문제를 협상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제네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의 휴대폰 사업 담당 책임자인 알도 로마노씨는 이날 밀라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협상중인 회사 이름과 공급계약 시기 등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밀라노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