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업체인 NHN과 네오위즈가 2.4분기 실적에대한 실망으로 하한가까지 떨어졌다. 22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과 네오위즈는 가격제한폭까지 하락,각각 전날보다 2만4천200원, 8천500원 낮은 17만7천800원, 6만2천500원에 거래되고있다. 이들 두 업체의 급락은 그동안의 주가상승폭에 비해 2.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NHN은 이날 2.4분기 매출액이 41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6.4% 늘고 영업이익도 173억원으로 3.7% 증가했다고 발표했으나 현대증권은 기대한 '어닝서프라이즈'가 없다며 NHN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낮췄다. 전날 발표된 네오위즈의 실적에 대해서도 LG증권 등은 예상을 밑도는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했다. 코스닥종합지수 역시 이들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주들의 약세로 1.37포인트(2.77%) 하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