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말 금융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한 동원금융지주㈜가 오는 21일 재상장된다고 증권거래소가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금융지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 동원증권의 기존 주권은 이날짜로 상장폐지된다. 재상장 주식수는 보통주 5천287만6천205주, 제1우선주 586만8천251주, 제2우선주 284만9천787주로, 액면가는 5천원이다. 시초가는 개장 1시간 전부터 동원증권의 최종 매매거래일 종가에 주식 교환 비율(0.813376)을 반영한 평가 가격(보통주 8천240원, 제1보통주 4천405원, 제2보통주4천440원)의 50%와 200% 사이에서 주문을 받아 결정된다. 동원금융지주는 우리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에 이은 3번째 금융지주회사로 김남구 사장과 14명의 특수관계인이 발행주식 총수의 22.22%를 소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정상기자 jus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