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의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채권거래증가 등에 따라 2.4분기 순이익이 78% 급증했다고 밝혔다. 17일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2.4분기 순이익이 18억3천만달러(주당 89센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억3천만달러(주당 50센트)에 배해 78% 급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의 평균 예상치인 주당 63센트를 훨씬 뛰어넘은 것이다. 다우존스는 JP모건의 실적호전은 주택담보대출과 채권거래가 예상외로 선전한영향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