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백종진)은 백신전문업체인 하우리(대표 권석철)과 제휴를 맺고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께 판매될 예정인 '한컴오피스2004'에는 컴퓨터백신제품인 '바이로봇 엑스퍼트'와 데이터복구프로그램인 '데이터메딕'이 탑재된다. 또 한글2004에도 함께 탑재된다. 백종진 사장은 "이번 제휴로 한컴오피스2004는 워드프로세서 표계산프로그램 프리젠테이션 뿐 아니라 백신 프로그램까지 갖추게 돼 제품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