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바클레이즈캐피털이 15일 금융전문 월간지유로머니에 의해 한국내에서 '베스트 차입은행(Best Debt Hous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는 한국정부 뿐 아니라 공기업과 시중은행들로부터 대규모의 달러표시채권 발행에 주간사 업무를 수행한 것이 베스트 차입은행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바클레이즈는 한국에서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한전 등의 외화표시 채권발행에주간사로 활동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산은으로부터 7억5천만달러의 글로벌본드 발행에 주간사로선정된 것을 비롯, 수출입은행의 7억달러 규모 유로본드 발행과 한전의 2억5천만달러의 유로본드 발행, 하나은행이 발행한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채권 발행의 주간사를 맡기도 했다. 바클레이즈는 또 유로머니에 의해 `베스트 전문투자은행' 및 영국과 스페인, 아일랜드, 오만, 호주의 `베스트 차입은행`으로도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창석기자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