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교사 100여명이 이달말께 방북하는 남북교육협력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전교조 소속 교사들로만 꾸려지는 이번 방북단은 오는 29일부터 5일간 평양시내학교 시설을 둘러보고 북한내 교원단체 등과 교육협력사업에 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 관계자는 "몇년전부터 북한 방문을 신청했었는데 이제야 성사 단계에 온것 같다"며 "이번 방북이 남북화해와 평화에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 한편 지난달 21일 연가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원영만 위원장등 일부 전교조 간부의 방북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bett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