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연례총회를 열어 마르코스 고메즈 바이엘코리아 사장을 1년 임기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부회장단은 현 부회장인 제롬 스톨 르노삼성 대표가 연임됐고, EUCCK 제약위원회 위원장인 조셉 데이 마켓엔트리서비스 대표가 부회장으로 새로 선출됐다. 스페인 국적의 고메스 회장은 지난 66년 바이엘사에 입사한 뒤 줄곧 바이엘에몸담아 오다 99년 한국지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환경친화적 경영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고 EUCCK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