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철강업계가 지난 4월에 국내판매와 수출에서 모두 저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3일 한국철강협회가 4월의 철강재 판매현황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내수 판매량은 420만6천t으로 전월대비 2.4% 증가에 그쳤으며, 수출량은 98만3천t으로 7.1%감소했다. 이로써 올들어 4월까지의 내수판매는 1천627만7천t으로 작년 동기대비 8.2% 증가를 기록하며 성장률이 0.8%포인트 둔화됐으며, 수출은 총 389만2천t으로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