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최근의 미국 증시 강세와 달러화 상승의 영향으로 대안 투자처로서의 매력이 줄어들었다는 인식이 높아지며 하락세를 보였다. 1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2.30달러(0.6%)내린 353.90달러를 나타냈다. 전날 미국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최근 1년간 최고치까지 올랐고 지난달 말 이후 달러화도 유로화에 대해 반등 움직임을 보였다. 금값은 지난 5월 27일의 온스당 374.90달러에 비해 5.6% 떨어졌지만 아직 1년전에 비해 10% 높은 상태다. (시카고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