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사망사건' 1주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경기도 곳곳에서는 시민단체와 대학생이 주축이 된 1주기 추모 집회와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사건이 발생한 양주군 광적면 효촌리마을의 청년회는 이날 오후 7시부터 마을 3.1운동 기념비앞 주차장에서 '여중생 1주기 추모 촛불행사'를 갖는다. 여중생광명대책위는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광명실내체육관에서 '여중생사망추모행사'를, 안산민중연대는 오후 6시부터 안산역 광장에서 '1주기 추모 선전전'을각각 갖는다. 이천민중연대도 오후 8시부터 죽리동 차없는 거리에서, 여중생성남시민대책위는오후 7시부터 신흥3동 세이브존 앞 길에서 각각 시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갖는다. 수원여대 총학생회는 오후 5시부터 수원시 율전동 성대역 인근 스쿨버스 정류장에서 추모 선전전을, 안성시국선언대표자회의는 광신로타리에서 추모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원회와 민노당수원시협의회는 13일 오후 6시부터송탄터미널과 수원역에서 각각 1주기 추모집회를 열 계획이다. 경찰은 효촌리 집회를 제외한 나머지 소규모 추모집회에는 경찰력을 배치하지않았다고 밝혔다. (수원=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