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솔로이스츠 체임버 오케스트라(SSCO) 내한공연이 20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1962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SSCO는 불가리아 출신의 연주자 14명으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바실 카잔지예프, 에밀 타바코프에 이어 플라멘 쥬로프가 1987년부터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흐의「토카타와 푸가 d단조」, 모차르트의「디베르티멘토 F장조」「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E플랫장조」, 슈니트케의「피아노 협주곡」, 그리그의「페르퀸트 모음곡」등을 연주할 예정. 피아노 협연에는 피아니스트 강충모(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이혜전(숙명여대 교수) 부부와 피아니스트 신정희가 함께 한다. 2만-6만원. ☎545-2078.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y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