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 면세점들이 이달말까지 일제히 명품 세일을 진행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오는 30일까지 '상반기 결산 명품 브랜드세일' 행사를 열어 페라가모, 보스, 구찌, 펜디, 아르마니, 로에베 제품을 30~60%할인 판매한다. 의류 신상품은 30% 할인 판매하며, VIP 카드를 갖고 있으면 30% 이하 할인 품목에 대해 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에 1천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버버리 타이, 아르마니 스카프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롯데면세점은 같은 기간에 의류 제품을 이월 상품의 경우 최고 70%, 신상품은 30% 할인 판매한다. 시계는 10~40%, 화장품은 15%, 벨트, 핸드백은 20~50%를 각각 할인해준다. 롯데면세점은 또 월드컵 개최 1주년을 기념해 행사 기간에 2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금액에 따라 전통 배추 김치, 아로마 허브 목욕 세트, 디지털 체중계등을 사은품으로 준다. 워커힐 면세점도 같은 기간 '워커힐 명품전'을 열어 던힐, 버버리, 에트로, 막스 마라 여름 신상품을 최고 30% 할인 판매한다. 선글라스와 라이터, 액세서리 등도15~40% 할인 판매한다. 500달러 이상 물품을 구입하면 금액에 따라 3만~7만원의 할인권을 주고, 동반한고객과 합산해 3천달러 이상 구매하면 화장품 냉장고를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