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은행업종 순익 전망치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그러나 신용카드관련 촉매가 하반기경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긍정 평가했다.은행주 가운데 신한지주를 선호종목으로 꼽았다. 5일 노무라는 올해 주요 4대 은행 충당금 전망치를 총자산대비 평균 1.22%로 상향 조정하고 그에 따라 순익 전망치를 일제히 낮춘다고 밝혔다. 각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의 올 순익 전망치는 6,550억원(종전 1조1,870억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신한지주와 하나은행도 각각 3,790억원과 3,070억원에서 2,740억원과 2,320억원으로 수정했다.한미은행도 1,870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하향. 이와관련 노무라는 자사 전망치가 시장 컨센서스보다 30%이상 낮다고 언급하고 2분기 실적 발표후 시장의 전망치 하향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6개월기준 연체율과 경기회복이라는 두 가지 변수가 주가 성과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이중 연체율 부문은 3분기까지 회복되지 않을 것이나 연말로 갈수록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면서 촉매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주중 신한지주를 가장 선호한다고 밝혔다.적정가치 1만7,55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