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9개국의 최고 재무책임자(CFO)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홍콩의 영국계 은행인 스탠더드 차터드은행이 가치창출(은행업무 처리능력)부문에서 가장 탁월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호주 컨설팅사인 이스트&코가 3일 밝혔다. 스탠더드 차터드에 이어 홍콩의 항셍은행이 2위를 차지했으며 싱가포르의 DBS은행과 유나이티드 오버시즈 은행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CFO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내 주요기업의 재무책임자들이다. 이들은 이와 함께 최고 거래은행을 물은데 대해서는 스탠더드 차터드와 HSBC, JP 모건 등을 꼽았다. (싱가포르 dpa=연합뉴스) nadoo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