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 등 12개사가 6월중 대주주 주식매각 제한이 풀린다. 1일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2년간 묶여있던 대주주 보호예수(주식매각제한)가 이달중 해제되는 기업은 한단정보통신 소프트맥스 나라엠앤디 등 12개사로 해제 주식수는 2천5백38만주에 달한다. 서화정보통신은 전체 주식의 50%가 넘는 4백35만주의 대주주 주식이 오는 22일부터 거래가 가능해진다. 소프트맥스도 매각제한이 풀리는 대주주 물량이 총 주식의 45%인 2백71만주에 이른다. 에스비텍 테스텍 한단정보통신 등도 보호예수 해제 물량이 20%를 넘고 있다. 지난해말 등록된 쎌바이오텍은 주간사(대우증권) 보유물량 6만주가 오는 19일부터 매각 가능해진다. 증권 전문가들은 "주식매각제한 기간이 끝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주주가 주식담보대출 및 개인 차입금 상환을 위해 주식을 팔 가능성이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