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24일 채무자를 납치.폭행한혐의(강도상해 등)로 이모(51.원단수출업)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23일 오전 10시께 평소 무역거래를 하던 재미교포 양모(52.무역업)씨를 충남 천안의 한 과수원으로 끌고가 `거래대금을 빨리 갚지 않는다'며 둔기로 머리를 때리고 전자충격기로 온몸을 고문, 중상을 입힌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재영기자 fusionj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