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가 좋다] (명사들의 스윙조언) "자연스런 스윙템포 익혀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매주 수요일 한국경제신문에 연재되고 있는 '삶과 골프'에 등장한 인물들 가운데 '골프 고수'가 많았다.
이들이 스윙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사항들을 정리했다.
노순철 LA골프칼리지 학장은 아마추어 골퍼들이 스윙 때 몸이 턴하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해 오른쪽으로 스웨이만 된다고 지적했다.
마크 킹 테일러메이드 CEO 겸 회장은 골프스윙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템포'를 들고 자연스러운 템포가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연습볼을 치는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강상복 한국통신산업개발 회장은 골프에서 아이언샷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드라이버샷을 미스해도 아이언으로 온그린하면 되기 때문이라고.
장홍열 한국기업평가원장은 연습을 통해 본인 체형에 맞는 자기 스타일의 스윙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했다.
송희남 용인치과병원장은 힘을 빼는 방법으로 다운스윙 후 어깨높이에서 폴로스루를 멈추는 연습을 하라고 조언했다.
복싱인 홍수환씨는 골프에 도움이 될 만한 운동으로 줄넘기를 권했다.
줄넘기를 하면 하체도 강해지지만 어깨의 힘이 빠진다는 설명이다.
가수 권인하씨는 골프는 겸손하게 쳐야 한다고 말했다.
좀 잘 친다고 우쭐대거나 상대를 우습게 보면 항상 망가질 수 있다는 것.
안병철 한의원장은 공복 때 라운드를 하지 말 것이며, 라운드 중에는 바나나 감주스 등을 먹으라고 말했다.
개그맨 이경규씨는 자신의 스윙폼을 비디오로 찍어 보면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하면 좋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협 아나운서는 1백타를 깨는 데 2년이 걸렸지만 거리에 대한 집착을 버리니 1년 만에 '싱글'이 됐다고 밝혔다.
티칭프로인 김장우 골프스카이 골프스쿨 교장은 샷마다 온 정신을 한 곳에 모으는 집중력이 중요하다고 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