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인 이사오 사사키가 16일 오후 7시 주한 일본문화원 내 뉴센추리홀에서 피아노 콘서트를 갖는다. 일본문화원 내 일본음악정보센터(JMIC)가 개설 3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주최하는 공연이다. 지난 99년 내놓은 1집 '미싱 유'에 실렸던 그의 대표곡 '스카이 워커'를 비롯해'오버 더 레인보' '오펠리아' 등 7곡을 연주한다. 그의 다섯 앨범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며 폭넓은 애호층을 확보했고 몇몇은 광고 배경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했다. 내한공연은 2001년과 2002년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있었다. 올해 50세인 그는 플루트와 기타를 배운 뒤 피아노로 전환했으며 78년 시작한 미국생활이 그의 음악세계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번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 765-3011.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quintet@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