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국내 기업들의 이라크 전후 복구사업 및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바그다드무역관 인원을 최소한 2명 이상 늘리는 방안을 적극검토중이다. KOTRA 관계자는 "이라크의 수요 확대에 맞춰 바그다드무역관의 본사 직원을 적어도 1명 이상 증원할 계획이며, 업무 특성상 본사 직원이 늘어나면 이라크 현지채용 직원도 1명 이상 추가로 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본사 직원 1명과 현지채용 직원 3명 등 현재 4명으로 구성된 바그다드무역관은 최소한 6명 이상으로 증원되며, 경우에 따라 3-4명 가량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KOTRA는 밝혔다. KOTRA는 바그다드무역관 운영이 정상화되고 이라크시장 직접 공략 단계에 들어가는 오는 8월을 전후해 증원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오영교 KOTRA 사장은 "현재로선 몇명을 늘린다고 못박을 수 없으며,현지 시장수요를 봐가며 탄력적으로 인력운용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