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 광주공장(대표 김제영)은 '상생의 노사문화'로 뭉쳐 있다. 모든 문제를 노사간의 대화와 협력으로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있다. 노사협력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전사 차원의 상설 공동기구를 가지고 있어 문제 발생을 사전에 막는다. 노사합동 안전점검위원회(월 1회)를 통해 안전사고 발생위험을 줄이고 노동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노사공동 워크숍(연 2회)을 열어 노사간 문제점과 대책을 활발히 논의한다. 노사간담회(분기 1회)를 통해 고충처리사항에 관한 진척 정도도 체크한다. 발전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한 경영설명회(분기 1회)도 열린다. 매년 노경합동 체육대회와 세방가족 가요.장기자랑대회 등을 열어 전사원과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노동조합 사무장 외 2명을 매년 중국으로 연수를 보낸다. 이같은 노사간의 화합으로 이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난 2000년 0.3%였던 이직률은 2001년에는 0.2%로 줄었고 지난해는 0.1%까지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