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당국이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참가자 안전 문제를 우려해 오는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던 상하이 모터쇼를 24일까지만 열도록 지시했다고 다우존스가 23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상하이시의 이같은 방침은 전시회에 참가한 기자 두 명이 사스에 감염됐다는 소문이 퍼진 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다. 상하이 모터쇼 주최측은 "상하이시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시회를 일찍 끝내라고 요구했지만 사스 환자는 없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