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삼성전자㈜의 '애니콜(SCH-M400)'과 '블루원초절전에어컨', 한국도자기㈜ '펄하모니', 청호나이스㈜ '아너Ⅲ' 등 4개상품을 `2003년 신기술으뜸상' 대기업부문 대상 수상제품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중소기업 부문에서는 ㈜미건의료기의 'HY-7000', 대웅전기산업㈜ '드림파크',로제화장품㈜ '십장생', ㈜한국발보린 '레드존 터보코트', ㈜그린월드그린워터 '아이리스플러스 연수기' 등 5개 상품이 대상에 선정됐다. `신기술으뜸상'은 우수한 품질로 국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키고, 기업가치를 드높일 수 있는 세계적인 상품을 선정, 발표하는 제도로 기술혁신성, 상품경쟁력(품질경영시스템), 성장예측, 고객만족도 4개 부문 20개 항목을 평가해 대기업은 90점 이상,중소기업은 85점 이상의 점수를 얻어야 대상에 선정된다. 시상식은 18일 오전 호텔리츠칼튼 서울 볼룸에서 유영상 표준협회 상근부회장과 수상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울=연합뉴스)신삼호기자 s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