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삼성전자에 대해 시장상회를 유지했다. 15일 씨티의 구본준 분석가는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시장컨센서스가 1조6~1조8천억원에서 1조4천~1조6천억원으로 내려가고 있으나 자신은 1조5700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구 분석가는 특히 삼성전자 D램 평균제품판매가격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하면서 D램과 원화 약세 측면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TFT와 핸드셋 부문에서 부정적 실적이 나올 수 있고 핸드셋 평균판매가격 하락율은 당초 전망치 2.8%보다 높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구 분석가는 D램과 TFT 부문에서 하반기부터 공급부족이 나타날 수 있고 핸드셋 사업부도 마진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절대이익규모는 증가세를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컨트리리스크 불확실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가 28만5,000원에서 추가 하락 위험이 제한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추가 하락은 비중 늘릴 호기.시장상회 의견과 목표가치 46만3,000원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