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11시(한국시간)에 방영될 예정이던 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과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대(對)이라크 국민 TV연설이 정전과 텔레비전 수상기 부족으로 이라크 국민에게 전달되지 못했다고 AFP기자들이 전했다. 바그다드는 현재 심각한 정전사태를 겪고 있으며 연합군의 통신망 폭격이후 이라크내 국영 텔레비전을 비롯해 3개 텔레비전 방송사들도 수일째 방송을 내보내지못하고 있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yc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