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언론그룹 다우존스는 8일 한국 등 아시아 4개국의 상장업체들로 구성된 '다우존스 타이거타이탄 50지수'를 2분기 중(4~6월) 출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우존스는 "이 지수는 기존의 다우존스 타이탄 블루칩지수 시리즈의 하나로서 한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 4룡 기업들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신생 지수에는 4개국 기업 중 유명하고 규모가 큰 50개가 편입된다. 다우존스는 그러나 구체적인 기업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