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사망설등 이라크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유가목표를 배럴당 25달러선으로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할 것이라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CNN머니가 9일 전했다. CNN 머니는 OPEC회원국 가운데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OPEC는 유가 밴드제(배럴당 22-28달러)뿐 아니라 바스켓 기준 배럴당 25달러선 유지를 확실히 하기위한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8일 현재 국제 석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 가격이 배럴당 24.34달러에 그리고 경질유 5월물 인도가격이 배럴당 27.96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어 OPEC의 유가 목표대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OPEC는 유가 하락 방지를 위한 공급 감산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오는 24일 빈에서 특별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석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