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재두(金在斗) 부대변인은 7일 제10차 남북장관급 회담 무산과 관련, "사전에 양해 한마디 없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깬 것은 유감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논평에서 "북한의 계속적인 대화 거부는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민족번영의 길로 가려는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일"이라며 "북한은 신뢰의 가늠자인 대화의 문을 닫아서는 안되며 남북 당국자 대화에 성의있게 임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재기자 kn020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