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7일부터 어린이 전용 '무배당 대한사랑나무 건강보험'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자녀의 출생부터 양육까지 발생 빈도가 높은 질병과 재해에 대해 중점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교통재해시 최고 2억원, 기타 재해시 최고 1억원의 재해보장자금을 지급한다. 암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백혈병, 뇌암, 골수암 진단시에 최고 3천만원의 암치료 자금을 지급한다. 또 최근 학교급식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식중독 사고에 대해선 발병시 10만원을 준다. 어린이보험이긴 하지만 부모가 사망하거나 1급 장해를 입을 경우엔 매년 1백만원에서 5백만원까지 유자녀 학자금을 지급한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