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31일 고위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이 이라크 텔레비전 방송에 나왔으며 이 회의에는 그의 아들 우다이도 참석했다. 우다이가 텔레비전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전쟁 개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후세인 대통령이 회의를 주재하는 장면은 미.영 연합군 전폭기가 바그다드 중심가에 있는 대통령궁 주변을 폭격한 지 3시간이 채 못돼 방영된 것이다. (바그다드 AFP=연합뉴스) songb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