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북부 모술 인근 지역에서 21일 오전(현지시간) 3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AFP통신 기자가 전해왔다. 이 기자는 모술에서 40km 떨어진 쿠르드족 통제하의 인근 칼라크에서 이같이 전하고 이날 오전 7시45분 폭발시간 즈음에 3면으로부터 연기 기둥들이 목격됐다고 전했다. 정확한 폭발 장소는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아랍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폭발과 동시에 모술에 경고 사이렌이 울렸다고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앞서 모술에 미사일 공격과 공습이 있었다며 "첫번째 폭발음은 오전1시 30분께 들렸으나 아직까지 사상자나 피해 상황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칼라크 AFP=연합뉴스) kak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