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과 접한 국경을 10일간 폐쇄했으며 이 지역의 이라크 난민 가족들을 추방했다고 이란 관영 IRNA통신이 20일 현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현지 관리들은 지난 며칠동안 이라크계 쿠르드족 난민 150가구가 이란 북서부지역에 도착했으며 이란 경찰이 이중 10가구를 체포해 이라크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한 현지관리는 추방된 난민들의 경우 친척들이 수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쟁 난민'으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테헤란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