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올해안에 유로 TV채널이 개통된다. 20일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의 국영방송매체인 광뎬(廣電)그룹은 올해안에 영화나 교육 등 특성화한 TV 유료채널을 개설하기로 하고 현재 마지막 시험단계를 밟고 있다. CCTV와 국제방송 등을 담당하고 있는 광뎬그룹은 일단 4-6개의 유료채널을 시험운용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종적으로 채널을 선택, 올해안에 시행할 계획이다. 수금형식은 전체채널 신청과 특수채널 신청으로 2분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광뎬그룹 관계자는 "중국의 방송시장은 조만간 급속도로 팽창할 것"이라면서 "향후 5년안에 유료채널 신청가구도 3천만호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연합뉴스) 이우탁특파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