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은 18일 미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윈도2000 계열 웹서버인 IIS(Internet Information System)에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긴급경보를 발령했다. 정통부는 해커가 이번에 발견된 IIS서버의 취약점을 이용해 공격할 경우 웹서버 관리자 권한을 취득, 웹 서버를 중지시키거나 원하는 명령어를 실행시키는 등 외부에서 해당 서버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고 경고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