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18일 가수 윤도현(31)씨와 탤런트 김현수(25.여)씨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적은 이들에게 이미 홍보대사 위촉 의사를 전했으며 이달 말 위촉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적은 친선사절로 친선대사, 홍보대사, 홍보사절 등을 두고 있으며 친선대사로는 탤런트 이순재(68)씨가, 홍보사절로는 댄스 그룹 베이비복스가 활약해왔다. 한적 관계자는 "지난해 5월 베이비복스를 홍보사절로 위촉한 결과 학생.군인 등 젊은층에서 헌혈 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됐다는 평가를 내렸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예인을 친선사절로 더 위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씨 소속사인 실 엔터테인먼트 박상원 사장은 "평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해온 한적에서 홍보대사로 위촉해준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