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휘발유 기준 소매 가격이 갤런(3.79ℓ)당 1.712달러로 상승하며 21개월만의 최고 시세를 기록했다고 미국 에너지부가 10일 주간에너지 동향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같은 가격은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전국의 휘발유(레귤러 기준) 소매 가격을평균한 것으로 일주일 전보다 2.6센트가 올랐고 1년 전에 비해서는 48.9센트(40%)가오른 수준이다. 또 지난 2001년 3월14일까지의 일주일 평균 가격인 갤런당 1.713달러과 비교하면 불과 0.1센트가 낮은 가격이다. (워싱턴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