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구중 10분의 1이상이 외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조사국은 10일 지난해 3월 현재 미국민중 11.5%인 3천2백50만명이 외국에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중 중남미가 52%로 가장 많았고 아시아 25%,유럽 14%,아프리카와 대양주 등이 8%였다. 인구조사국은 미국 이민율이 크게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 태생 비율은 기록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