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미사일 폐기 움직임에 따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금 가격이 오후 1시21분(한국시간) 현재 온스당 346.65달러를 기록, 지난주말 거래가격 보다 3.20달러 내렸다고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시드니 시장 관계자들은 이같은 하락은 이라크의 '알 사무드2' 미사일 폐기 움직임이 장기 투자자들로 하여금 현물시장에서 금 매도로 돌아서는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도쿄 상품거래소에서도 내년 2월물 금 선물가격이 한때 그램당 1천325엔까지 올랐으나 지난주말보다 2엔 내린 그램당 1천315엔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