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실업률이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3개월 동안 7.3%에 달해 지난해 10-12월의 7.2%에서 약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전문가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같은 추정치가 나왔다고밝혔다. 시티그룹의 조 로 연구원은 홍콩의 경제성장 속도가 충분한 일자리를 창출해 신규 노동력을 흡수할 만큼 빠르지 않으며 특히 금년 중반에는 실업률이 최고조에 달했던 지난해 5-7월의 7.8%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다우손스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