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 인터내셔널은 당분간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 없다고 11일 밝혔다. 마스터카드의 스튜어트 W.E 맥도날드 기업 서비스 부문 부사장은 다우존스뉴스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한국과 아태 지역의 주요 도시에 지점을 개설한 상태라이 지역에서 영업을 확장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맥도날드 부사장은 "이미 많은 고객과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므로 로열티나 카드사용 및 부가 서비스 제공에 더 주력할 것"이라고 말해 기존 고객에 대한 서비스 질제고를 강조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그는 또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원하는 어떤 한국 기업에도 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는 국내에서 BC카드, 국민카드, 삼성카드, LG카드, 외환은행 카드서비스 등 11개 카드사와 국민은행, 제일은행, 하나은행 등 9개 은행과 제휴 관계를맺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