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진(高台鎭) 전 조흥은행장이 1일 오후 2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울산 출생인 고 전 행장은 부산상고,일본 주오대를 나왔다. 상업은행 상무,21대 조흥은행장,26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체육회 회장,서울상공회의소 부회장,아세아종합금융 사장,교보투자자문 사장 등을 지냈다. 국민훈장 동백장,체육훈장 수호장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오수근씨와 원준(울산상공회의소 회장,한주 사장) 동원(성림종합건설 대표이사) 원도(아더 앤더슨 파트너) 원채(TOY프로덕션 대표이사) 원종씨(SG증권 서울지점장)와 경 원씨 등 5남2녀가 있다. 이종구(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한석만씨(한도치과원장)가 사위다. 빈소 서울아산병원,발인 5일 오전 8시30분. 3010-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