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03490]은 권위있는 항공 월간지인 미국의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로부터 '화물부문 올해의 항공사'(Cargo Airline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2일 워싱턴 D.C. 캐피탈 힐튼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항공분야의 `아카데미상'으로도 불리는 이 상은 ATW지가 매년 전세계 항공사를대상으로 올해의 항공사, 올해의 화물항공사, 시장개발, 첨단기술 등 모두 11개 부문에서 최우수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한항공은 물류전문 그룹인 한진그룹의 장점을 살려 중국화물을 선박으로 한국에 수송하고 이를 다시 전세계에 항공화물로 수송하는 KAL-스카이브릿지 서비스를개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한 점이 높가돼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onhapnews.co.kr